안녕하세요 ^^
고민고민 생각에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헤어커플 가입하게 되었어요
올래 나이 49세  10살 외동딸 키우고 있는  곧 50대 미용인 입니다.
민증 나이는 75년생이네요 ..(중요하진 않겠지만 ..)

몇가지 고민과 조언이 필요해서 용기내어 글 남겨봅니다.

미용은 19살때 미용직업훈련원에서 한번에 자격장 취득했구요
이후  계속 일했구요
5년정도 샵 운영도 했었습니다.경력15년이상

결혼 이후
마흔살 늦은 나이에 출산을 하고  육아에  자연스럽게 일은 멈추게 되어서
지금까지 미용일을 놓고 있었는데 ..아이가 점점 커가면서 중간중간 다시 가위를 들어야지 맘 먹다가도
경력단절에 괜히 자신감도 떨어지고 미용일을 다시 잘 할수 있을지 두려움이 앞어다보니 미루고 미루다
이나이까지 와버렸내요..
아이가 외동이다보니 괜이 더 머뭇거렸던것 같아요ㅠ
지금은 초3학년이 되어서 어느정도 혼자서 잘 하는 나이가 된것같아 ,,다시 용기내서 가위를 잡아보려고 하는데
사실 10년정도를 손을 놔버린 상태라서 ㅠ 일을 시작하는건 마음만큼 쉽지는 않은게 현실인것 같아요 ㅠ

스킬이나 기법.기술등 다시 배울게 너무 많아서 어디서 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것 같구요
주위에 조언을 해줄 사람이 없다보니 여기에  글 남겨봅니다.

많은 변화들 속에서 어디서 부터 다시 배워서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학원 같은데에서  스킬만 배우는 코스를 밟아야 하는건지?
일하면서 배우는게 좋을건지?(제 상황에 일할곳은 있을련지?)

여기 계시는 현업에 종사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에 의견과 조언들 부탁드려보아요..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는걸까요...??